Fit(끼워맞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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틀린 부분이 있으면 성심 성의 껏 수정하겠습니다.

Introduction

기계 부품들은 서로 조립된다.

벽돌을 쌓듯 단순히 면과 면이 닿아서 조립되는 경우는 관계가 없지만, 부품이 다른 부품에 들어가야 하는 경우에는 끼워맞춤이 필요하다.

무슨 말일까? 맥북을 언박싱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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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레시죠?

이 박스는 치수를 정확히 맞추었기 때문에 이 맥북이 들어 갈 수 있게 된 것이다. 만약 박스의 크기가 크거나 작았다면 맥북은 상자 안으로 들어 갈수 없을 것이다.

이러한 끼워맞춤은 기계설계에서 축(Shaft)과 구멍(Hole)에서 많이 쓰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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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프트(긴 봉)가 다른 부품(부싱)에 들어가 있다.

물론 구멍의 크기를 크게 설계해도 되지만, 그렇게 하면 부품이 움직이면서 원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다.

결국 끼워맞춤이란 축과 구멍의 조립되는 정도를 정밀하게 컨트롤 하는 것이다.

끼워 맞춤의 종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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끼워맞춤에는 헐거운 끼워맞춤, 중간 끼워맞춤, 억지 끼워맞춤이 있는데

딱봐도 TRANSITION이 제일 좋아보이는구만 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.

하지만 생각보다 간단하지가 않다. 이렇게 부르는 것은 우리가 알기 쉽게 표현할때가 그렇고 실제 도면상에 표현할때는 H7나 H6과 같은 기호로 나타내어야 기계가공자가 치수에 맞게 가공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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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제일 좋은 걸 고르면 되겠네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,

가공비가 많이 든다. 정밀하게 가공하고, 오차가 없이 가공할 수록 가공에 드는 비용이 크게 올라가며, 따라서 상황에 맞추어서 적재적소에 정밀하게 가공하거나, 보편적으로 가공하도록 설계하는 방향이 옳다.

구멍 기준식 vs 축 기준식

일반적으로 구멍쪽이 정밀하게 가공하기 어려우므로 구멍을 기준으로 설계하는게 좋다.(구멍 기준식 설계)

많이 쓰는 패턴